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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전남대병원 조경훈, 정명호 교수팀 논문 화이자학술상 수상

작성 : 본원 홈페이지 담당자 / 2021-12-08 13:19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정명호 교수팀 논문
한국혈전지혈학회 ‘화이자 학술상’ 수상


논문 제목 ‘늦게 도착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예후’
올해 초 국내 발표돼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 받았던 화제의 논문



<사진설명: 조경훈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사진설명: 정명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 교수)의 화이자 학술상을 수상했다.
 
화이자 학술상은 한국혈전지혈학회가 매년 국내 연구진에 의해 국제학회지에 보고된 혈전지혈 분야 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 점수를 획득한 논문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 논문의 제목은 ‘늦게 도착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예후(Long-Term Outcomes of Patients With Late Presentation of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제1저자 조경훈, 교신 저자 정명호)’이다.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주관연구자 정명호 교수)을 통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 논문은 올해 초 국내에 발표돼 의료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었다.
 
논문 내용은 증상 발현 12시간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가 3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7.3%로 12시간 이내 도착한 화자(10.6%) 보다 1.6배 높다는 것이다.
 
또 증상 발현 후 12~24시간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가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지 않는 비율은 12.4%로, 12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4.9%) 보다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망률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행률의 관계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까지 비슷하게 유지된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이번 연구논문은 앞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심근경색증 환자의 빠른 이송 체계 구축 등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심근경색증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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