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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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정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승정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로 질병 조기예방 및 치료에 기여 <사진설명 : 진단검사의학과 기승정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승정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제53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승정 교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로서 20년 이상의 각종 검사의 개발과 검증 및 정도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세균성질환 항원항체(매독)검사의 질적 수준 향상과 진단의 정확성 향상을 통해 질병의 조기 예방 및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의 세균성질환 항원항체검사 프로그램 운영자로서 600여개 민간 진단검사실에 대한 매독혈청검사 대한 신빙도조사사업을 체계화 및 확대 발전시켰다. 또 질병관리청 매독혈청검사 외부정도관리사업 연구책임자로서 250여개 보건소의 매독혈청검사 정도관리 물질 제조, 배포, 정도관리결과 수집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해 검사능력 향상 및 국가 매독 감염 진단의 표준화와 질 향상에 기여했다. 기 교수는 감염병, 자가면연질환 및 암 등의 면역학적 기전과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임상·진단면역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동안 100여 편이 넘는 연구 성과를 세계 정상급 학술지에 발표했고, 3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원, 질병청 등으로부터 10여 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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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배은희 교수, JW중외학술대상 수상
전남대병원 배은희 교수, JW중외학술대상 수상 뛰어난 연구업적 이룬 여의사 1명 선정해 <사진설명 : 신장내과 배은희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배은희 교수가 지난 달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69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29회 JW중외학술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학술대상은 한국여자의사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 제정한 권위있는 학술상으로, 대한민국 여의사 중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1인에게 수여되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배 교수는 대표 논문인 ‘염증 감지 카탈라제 모방 나노자임을 통한 국소 산화 스트레스 역전을 통한 급성 신손상 완화’를 포함해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 학술상, 우수초록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전남대학교 서봉의학상을 수상하며 연구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고, 이번 JW중외학술대상 수상을 통해 최고 연구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배 교수의 연구 분야로는 고혈압, 만성신장질환(CKD), 급성신손상(AKI), 유전성 신질환, 희귀질환 등을 중심으로, 임상과 기초 연구의 융합을 통해 의학적 난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신진연구자, 우수여성과학자,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등을 수주했으며, 현재 지역선도 연구센터(RLRC) 공동연구원으로서 신장질환 제어 및 투석기기 고도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 배 교수는 광주시 여의사회 학술이사로서 지역사회 여의사들의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한신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내과학회, 심뇌혈관예방학회, 투석혈관접근로학회, 전해질고혈압연구회 등에서 학술·편집·간행·홍보·대외협력 분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성 의료인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배 교수는 “환자 중심의 진료라는 의료인의 기본사명을 바탕으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통해 의학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JW중외학술대상의 취지에 부합하는 연구활동 및 지역사회 여의사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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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병원간호사회 창립기념행사서 다수 수상
화순전남대병원, 병원간호사회 창립기념행사서 다수 수상 이애경 간호부장·김혜영 중앙지원과장·송 난 교육전담간호사 <(왼쪽부터)화순전남대병원 이애경 간호부장, 김혜영 중앙지원과장, 송 난 교육전담간호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간호부가 병원간호사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다수의 상을 받으며 간호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 이애경 간호부장이 3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병원간호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병원간호인상’을 수상했다. 또 김혜영 중앙지원과장이 ‘간호지도자상’, 송 난 교육전담간호사가 ‘미래선도간호사상’을 받았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투철한 책임감으로 병동과 외래 간호과에서 간호업무 및 외래진료 프로세스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병원 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간호부장으로서 간호 질 향상, 전문적인 교육, 간호 행정을 통해 간호 발전에 앞장섰으며 정부 정책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의료시장 변화에 따른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공헌하는 등 병원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간호지도자상을 받은 김혜영 중앙지원과장은 급성기병원 환자 간호, 의료기관인증 획득, 내외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썼다. 특히 전남병원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 간호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난 간호사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신규 간호사의 원활한 적응을 도왔으며 분야별 전문 교육을 통한 전문성 및 간호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병원 간호부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질 높은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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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백희조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화순전남대병원 백희조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암 예방의 날’ 맞아 국가암관리사업 발전·국민건강 향상 기여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가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예방과 검진, 진료, 연구 등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백 교수는, 특성에 맞는 암 관리사업 추진과 암 예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사업’의 책임자를 맡으며,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의 호남권역 지역거점병원 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내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에게 ‘진단-치료-치료종료-관리’로 완결되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완치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백희조 교수는 “소아청소년암 치료는 강도가 높고 치료 기간이 길어서, 가족의 돌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형제자매들에 대한 고려 및 완치 후 학교나 사회로의 정상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의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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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김인영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연구논문 발표
화순전남대병원 김인영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연구논문 발표 <(왼쪽부터)화순전남대병원 최지현 간호사, 김인영 교수, 임사회 박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인영 교수팀이 세계적인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들이 모인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김인영 교수와 임사회 박사, 최지현 간호사로 구성된 감마나이프센터 연구팀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 NUHS(National University Health System)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렉셀 감마나이프 협회 2025(9th Asian Leksell Gamma Knife Society Meeting 2025)’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인영 교수는 ‘편평상피폐암의 뇌전이에 대한 감마나이프 치료(GammaKnife Radiosurgery for Metastatic Brain Tumors from Lung Squamous Cell Cancers)’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인영 교수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구는 폐암 중 편평상피폐암에 의한 뇌전이 환자들에 대한 감마나이프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하며,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임사회 박사는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양전자단층영상의 임상 적용성 연구(Clinical Applicability of 11C-Methionin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Images in Gamma Knife Radiosurgery)’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임 박사는 방사선 수술 후 재발 된 뇌종양 치료를 위해, PET 영상을 접목한 감마나이프 수술 계획법을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김인영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병원의 선진 의료기술과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뇌종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첨단 방사선 수술 장비를 활용해 뇌종양, 뇌혈관 질환 등의 비침습적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뇌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 개원 이후 2022년까지 감마나이프 수술 5,000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6,000례를 넘어섰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립대 병원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제23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인영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당시 국내 뇌종양 전문클리닉의 주축 의료진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탄탄한 의료역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감마나이프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신경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신 의료기술과 치료법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