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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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박철규 교수, 대한폐암학회 ‘최우수 학술논문상’ 수상
화순전남대병원 박철규 교수 대한폐암학회 ‘최우수 학술논문상’ 수상 <박철규 호흡기내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박철규 교수가 ‘2021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한폐암학회와 대한암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순환종양핵산 내 활성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가 확인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오시머티닙(Osimertinib) 1차 요법의 치료효과’라는 논문을 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 3세대 EGFR 억제제인 오시머티닙은 EGFR T790M 내성 돌연변이 및 EGFR 활성 돌연변이에 모두 효과적인 표적항암제다. 폐암 진단과 돌연변이 검출을 위해서는 종양조직검사가 필요하지만, 폐암의 특성 상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거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혈액 내 순환종양핵산(ctDNA)을 이용해 EGFR 활성 및 내성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액체생검이 고형암 분야에서는 선도적으로 폐암환자의 표적항암제 선택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별로 검출율 및 재현성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국내 진료환경에 맞게 혈액 내 ctDNA 액체생검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1차 요법으로서의 오시머티닙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EGFR 활성 돌연변이 검출방법으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법을 사용했으며, 폐조직 대비 ctDNA 검사의 민감도는 74%였다. ctDNA 내 EGFR 활성 돌연변이가 확인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 중 오시머티닙을 1차 요법으로 사용한 19명의 치료 반응률은 68%,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11.1개월,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7.6개월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박 교수는 “치료효과 및 예후가 비교적 불량한 것으로 알려진 혈액 내 돌연변이 검출 환자나 임상연구에 포함되기 어려운 국내의 고령 환자(중앙값 70세), 활성 뇌전이가 동반된 환자(79%) 등에서도 오시머티닙 1차 요법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폐암학회는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된 폐암 관련 논문 중 심사를 통해 우수 학술논문을 선정, 매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3편 중 박 교수의 논문이 최우수 학술논문으로 뽑혔다. 박 교수는 앞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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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지방의과대학서 첫 청산상 수상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청산상 수상 탁월한 연구·학술활동으로 분자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사진설명: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이 지방의과대학에선 최초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청산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이 지방의과대학에선 최초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청산상’을 수상했다. 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활발한 학술 및 연구 활동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인 ‘EMM’의 인지도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청산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청산상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제14대 회장이었던 청산(靑山) 심봉섭 교수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분자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기록한 국내·외 과학자 1명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안영근 병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등의 국책과제들을 꾸준히 수행했으며,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와 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을 비롯하여 그간 총 1,05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2014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선출, 2017년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EMM에 발표된 안영근 병원장의 학술논문 Mesenchymal stem cells reciprocally regulate M1/M2 balance in mouse bone marrow-derived macrophages(줄기세포에 대한 대식세포의 염증성과 항염증성 균형 조정)은 201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2016년 EMM Award 최대인용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심근경색 후 심근에 이식된 성체줄기세포가 염증성 대식 세포를 항염증성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심근내 염증반응을 종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하여 심근경색 치료 효능 높여주고 있음을 입증한 내용이다. 또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연구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무려 351회 인용됐다. 이처럼 EMM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도 높은 인용도를 보이며 EMM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안영근 병원장의 이번 수상은 지방 의과대학 연구자로서는 최초이며, 지역간 의학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안영근 병원장은 “청산상은 지금까지 받았던 어느 상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분자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지난 1948년 창립돼 국내 생화학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회원 수가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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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 입원일수․합병증 줄인다
위암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 입원일수․합병증 줄인다 화순전남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팀, 저명 학술지에 발표 <정오 위장관외과 교수> 화순전남대병원의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일수를 단축하는 등 수술 회복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팀(정미란․강지훈 교수)은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 재원 일수와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정 교수팀은 최근 저명한 SCI 학술지인 ‘Clinical Nutrition’ 5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지난 10년 동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뒤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환자가 적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후 재원 일수가 평균 3일 정도 단축되고, 출혈․복강내 감염과 같은 주요 합병증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은 통상적으로 시행하던 수술 환자 치료에서 탈피해 수술 후 식이, 영양, 통증 조절, 수액 공급, 재활 등 근거 중심의 치료 방법을 도입해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위장관외과는 지난 2009년부터 위암수술 환자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와 연구결과 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정오 교수는 “위암 환자의 수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근거 중심의 적절한 수술 후 치료가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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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 방송, 전남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 출연
EBS 1TV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 방송 전남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 출연 박상철-민정준·배우균·윤미선 교수 등 28일 밤9시50분…장수-면역치료 다뤄 ‘다큐 프라임’ 26일부터 사흘간 조명 <박상철 석좌교수> <민정준 교수> <배우균 교수> <윤미선 교수> EBS 1TV ‘다큐 프라임’에서 1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온 ‘면역,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의 3부작 프로그램에 전남대 의대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다수 출연한다. 출연진은 전남대 의대 박상철 연구석좌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핵의학과)·배우균(종양내과)·윤미선(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등이다. 이제중(혈액내과) 교수는 출연하는 대신 면역치료에 관한 정보 제공에만 참여했다 우리 몸 속의 놀라운 치유능력인 ‘면역’의 진화과정을 다룰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밤9시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1부 ‘백혈구가 살아있다’(월요일), 제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화요일),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수요일)로 나눠 각각 방송된다. 전남대 의대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은 28일 방송될 예정인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에 주로 출연한다. 전남대 의대 박상철 석좌교수는 장수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이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은 면역치료 분야에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권위자들이다. 면역치료란 체내의 면역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해 특정 암을 치료하거나, 면역기능을 억제해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법이다. 면역치료는 암 치료를 위한 수술·항암제·방사선치료에 이어 ‘제4의 표준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이 향후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에 설립될 예정이고, 화순전남대병원 정익주 교수(종양내과) 등이 총괄운영을 맡게 돼, 관련 분야의 국제경쟁력 주도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EBS 1TV에서 방송되는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을 집중조명한다. 코로나19 대유행시대를 맞아 인간의 위대한 생명력을 재확인하고, 시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진화과정을 다루게 된다. 제1부 ‘백혈구가 살아있다’에선 면역의 기초를 이루는 백혈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채로운 영상화를 통해 생생히 살펴본다. 제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에서는 스트레스와 면역의 연관성 등에 관해 생생한 실험과 사례를 담는다.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에서는 면역이 어떻게 우리의 몸을 지키며 어떻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 그 비밀을 풀어본다. 인류의 오랜 숙제인 암 등 난치병 치료에 면역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면역의 미래도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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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확진 환자 1,000여명 치료 주도적 역할…사망률 낮추는데 큰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 <사진설명 : 빛고을전남대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한 유공자 포상에서 강승지 교수를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승지 교수는 지난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1,000여명의 경증·중등도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인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보훈병원, 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의 의료진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병원 간 병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기관간 전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광주지역의 감염자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데 큰 힘이 됐다. 또 강승지 교수는 코로나19 민관대책위원과 전라남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을 맡아 감염환자 치료 뿐만 아나라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병상 확보와 환자 배정, 자원 확보, 감염병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서 자문도 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내 시·군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진료시스템 점검과 관계자들 감염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전라남도 내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진료를 통한 자료연구 분석으로 국제학술지에 8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가 감염병 임상 시험센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술적 분야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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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중재시술 전문가 합의문 발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재시술 치료 대한심장학회, 전문가 합의문 발표 우리나라 환자에 적합한 중재시술 요법 정리 국내 치료 경험 및 KAMIR 논문 토대로 제작 <사진설명 :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대한심장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2021년 급성 심근경색증 중재시술 치료 전문가 합의문을 제작해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증의 약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에 이어 1년 만에 중재시술 치료에 대한 것을 발표한 것으로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했으며, 내용은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합의문 제정위원으로는 가톨릭의대 장기육, 추은호, 이관용, 임성민 교수, 전남의대 안영근 교수, 성균관의대 양정훈 교수, 조선의대 김현국 교수가 참여하였고, 검토위원으로는 계명의대 남창욱, 조윤경 교수, 경희의대 김원 교수, 경북의대 이장훈 교수, 서울의대 윤창환 교수,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합의문은 외국의 치료방법을 참조해 국내 치료 경험 및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 KAMIR) 논문을 토대로 우리나라 환자에 적합한 중재시술 요법을 정리한 것으로 국내 의료진들에게 심근경색증 환자의 중재시술 치료를 위한 적절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의문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의 재개통술, 비경색 혈관의 재개통술 전략,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기계 순환 보조장치,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시에는 약물방출 스텐트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시에는 요골동맥 접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며, 대퇴동맥을 통하여 시술한 경우는 혈관봉합 기구의 사용을 고려한다. 혈전흡인술은 모든 환자에서 권고되지는 않지만, 혈전이 많은 병변에서는 고려할 수 있다. 혈소판 IIb/IIIa 억제제는 no reflow 현상이 있거나 혈전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둘째, ST 분경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는 통상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술과 중재술을 권고한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흉통이 반복되는 경우, 심실성 부정맥, 기계적 합병증, 급성 심부전증, 심전도 aVR 혹은 V1 유도에서 ST분절 상승이 있으면 즉각적인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시행한다. 즉각적인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이지만,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24 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시행한다. 즉, 관상동맥 조영술의 최적의 시점은 환자별 위험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셋째,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 경색 원인 혈관 병변을 먼저 시술한 후에 비경색 혈관 병변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한다. 넷째,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상적으로 IABP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나,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심실중격결손증, 심실벽 파열과 같은 기계적 합병증이 동반된 심인성 쇼크환자에서는 IABP를 고려할 수도 있다. 수액 및 승압제 치료에 불응하는 쇼크가 동반된 환자에서 단기저으로 기계 순환 보조장치를 고려할 수 있다. 저산소증이나 심정지 상태에서는 VA-ECMO가 적절한 기계순환 보조장치가 될 수 있다. 다섯째,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는 환자의 임상 상황에 따라서 관상동맥 연축 유발검사, 혈관 내 영상검사 및 심장자기공명 영상 등을 활용하여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 원인을 규명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2차 예방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대한심장학회에서는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KAMIR)를 시행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법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까지 7만 7천명의 환자를 등록하여 312 편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